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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의 혁시와 각시

자칭농부의 변....

이제 농사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7년차가 되는 자칭 숙련 농부,

그러나 이곳 토박이 농부들은 

절보고  얼치기 농부라네요.

우리밭을 지나 다니면서 웃음도 나고

한심스럽기도 한 모양이예요. ㅎㅎㅎ

 

각시가 밭으로 새참을 내오지는 않지만....

밭에 뿌린 씨앗이 싹을 틔우고

옮겨 심은 모종이 쑥쑥 자라는 걸  보는 재미를

금년부터는 와글 친구님들과  같이 하고

자랑도 하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들,

그리고 식물들이 자라 결실을 맺고 하는 이야기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감상하시도록 해야지

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와글이 문을 닫는다니요.

 

예전처럼 저희부부 혁시와 각시 둘이서

할 밖에요.

오늘 호박구덩이와 하지감자 밭을 갈아엎고

거름을 듬뿍 넣어두고 와서...

생각나기에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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