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찿은 제주올레 주변-제주돌문화공원
지난 8~9일
고교졸업 50주년 기념차 친구들과의 여행을 마치고 하루를 쉰다음
11~13일( 2박3일) 각시와 둘이 제주를 다녀온다.
가는 날이 장날?
청주공항까지는 우리차를 이용해야하는데 비가내린다.
제주행 항공편은 이미 예매가 끝났으니 하는 수 없이 집을 나선다.
고속도로의 사정이 어찌될지 모를 일이니 시간의 여유나 갖기위해 좀 더 일찍 나서기로...
제주올레길 전 코스를 졸업 한지 7월이면 벌써 3년이 된다.
자유로운 영혼(?)의 처남이 캠핑카로 전국을 누비는데 지금은 제주에서 2개월 넘게 체류즁이란다.
각시가 동생 얼굴이라도 보자며 나를 꼬드긴것이다.
제주공항으로 마중을 나와준 처남의 안내로 도착한 통갈치전문점 ('장금이')에서
점심식사를 우선 마친다.
해파랑길의 영덕대게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만만치 않은 값이다.
우리부부의 형편으로는 부담스럽지만
각시가 동생에게 받은게 있었다니 이렇게라도 갚기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에 위치한 제주 돌문화공원을 찿는다.
올레길을 돌면서 비껴서있는 관계로 찿지 못했던 곳..
설문대할망
'전설의 통로'
하늘연못이라 이름한 원형의 수조안에는 물이 찰랑찰랑 넘실대는데 그 규모가 상당해서
광각렌즈가 아니면 전체를 담을 수 없기에 파노라마로 담는다.
클릭
그 지하는 제주돌박물관으로 꾸며놓았다.
이 박물관의 전시품은 따로 소개를 하기로한다.
전시실내부모습(파노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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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방아
제주동광양 물할망(△)
동자복,서자복(△)
동자석
잃어버린 석상(△ ▽)
정주석(△)
가래(맷돌)(▽)
제주옹기
어머니를 기다리는 선돌(△)
오백장군석상들....
오백장군갤러리
지하 전시실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괴목이라는 개념으로 알고있는 조록나무뿌리 형상물이 전시되어있는데
이도 따로 소개하기로한다.
상당히 넓은 공원을 돌아보고 나오니
처남이 캠핑카를 주차시켜놓고 기다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