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1(일)엔, 고교 동창녀석들과
한해를 보내는 송년 산행을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우는 청양의 칠갑산에서 하였습니다.
춥기는 어제의 광덕산에서 보다도 더.....
하지만 新雪을 밟는 뽀드득 소리와
얼었다 깨어진 눈얼음 조각이 발아래에서
빠드득 깨어지는 소리에 추위는 점점 녹아가고
촉촉한 땀이 배어 오르지요.
스스럼없는 고교 동창녀석들과의 산행인지라
식수에, 뜨거운 커피보온병 1.2리터, 집에서 말린 곶감,
혁시가 눌린 누룽지 과자, 그리고 혹시 준비 못했슬지
모를 친구들 것까지 아이젠 4벌(모두 준비했기에
줄창 메고 다녔지요. ㅎㅎㅎ) 또 아무리 꼬마지만
거추장스럽고 신경 쓰이는 디카... 제법 한짐이 되지만
힘든줄 모르는 즐거운 산행이었지요.
물론 친구들도 귤이며 사과등 간식을 준비 했구요.
새벽부터 서둘렀기에 하산후 도토리묵에 동동주,
산채 비빔밥과 구수한 된장국으로 점심을 하였지요.
맛날 수 밖에...
한 친구가 그러대요. 주인 아주머니도 예쁘시고
음식도 정갈하니 맛있고하니 2025년도 종산제도
이곳에서 하자구요. (내가 모시고 간 각시가
안보였던 모양입니다.ㅎㅎㅎ)
해서 제가 그랬지요. "꿈도 야무지다 이 친구야!
산에 오르는게 아니라 하늘에 올랐거나,
오르고 있슬게다." 라구요.
제가 너무 무자비하게 굴었나요?
산행기록 : 대전 월드컵구장(07:00)---청양 장곡리 주차장(
08:45)--3.7km--삼형제봉(일명 작은 칠갑산 10:35)--1.3km--
칠갑산 정상(11:30)--3km--장곡사(12:30)---주차장(12:40)
<<사진설명>>
1. 3.7km의 오름길(저 여인은 무슨 생각을 하며 오를까?)
2.정상의 안내판 3. 정상에서의 서쪽조망(오늘은 귤
껍질이 안보이는게 모두들 담아간 모양, 착한 사람들..)
4.가운데 높은곳이 오늘 지나온 남쪽방향의 삼형제봉
5. 하산길에 내려다 보인 고즈넉한 장곡사
6,7.오늘 산행 나들목의 장승마을 마스코트와 장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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