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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부산~통일전망대)완료

혁시와각시 해파랑길에 서다 - 2구간7코스

 

 

 

제657(2014-10)회차 

 

대상지해파랑길 2(울산)구간7코스

언   제 : 2014.4.16(수,맑음)

누구와 : 각시 없이 혁시 홀로(가이드 겸  길벗으로 지도 한장 데리고...) 

코오스 : 구 삼호교(08:00)--1.6km-->십리대밭입구(08:37)--1.5km-->십리대밭교(09:05)

--1.2km-->태화교(09"35)--1.3km-->번영교(10:04)--2.5km-->명촌교(10:50)--1km-->

내황교(울산대교?,11:25)--2km,갈대밭-->아산로(12:00)--4.3km-->성내(염포)3가(13:20) 

<< 총15.4km, 중식및 휴식시간포함5시간20분  /// 누적 110.9km, 39시간1`5분 >>

 

 

3일째

아침을 누룽지를 끓여 해결하고 

울산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태화강변을 걷기위해 숙소를 나선다.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알수는 없지만  뿌우연  가운데도

새잎들의 푸르름이나  유채꽃들의 노오란 빛들제 몫을 유감없이 발휘하고있다.

 

 

 

 

 

 

 

 

 

 

 

 

 

 

 

 

 

 

있는 듯 없는 듯 

재두루미 한마리도 풍경에 한몫을 거들고...

 

 

 

 

 

 

 

 오산((鰲山)만회정(晩悔亭)

조선중기 부사를 역임한 만회 박취문이 말년에 마을앞 오산기슭에 세운 정자로

1800년대에 소실된 것을  울산시가 2011년에 새로 지은 것이라고...

 

 

 

 

 유명한 십리 대숲이 시작되는 곳이다.

구 삼호교에서 용금소까지 강변을 따라 십리(4.3km)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다하여 얻은 이름이지만

현재는14만  평방미터의 면적이 남아 울산 시민의 사랑을 받고있단다.

해파랑길 덕에 이길을 걸어보게된 이방인은 살짝 부러움을 가져본다.

 

 

 

 

 

 

초입엔 오죽(烏竹)도 군데군데 자라고있다. 

 

 

 

 

 

 

 

 

 

 

 

 

 중간 대숲 사이로 전날 들렀던 전망대도 보인다.

 

 

 

 

 

 

대숲 사이로 난 길은 하나같이 비질을 해놓은 듯 정갈하다. 

 

 

 

 

 

비가 추척추적 내리던날

동네 안내등산회와 함께 다녀온  사진 3 컷을 얻어 첨부한다.

 

 

 

 

09:05 

십리대밭교를 지난다.

 

 

 

 

 

 

 

 

 

 

 

 

 

 

 

잠시 멈추어서서 지나온 길들을 본다.

생각난 김에 카메라를 들고 반바퀴 쯤 돌아본다.(아래사진: 클릭하여 큰사진으로...)

 

 

 

 

 

 

 하상에서 잠시 도로로 올라선 곳엔

무슨용도의 건물인지 알림판이 없어 알길은 없지만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카누인지 카약인지를 즐기고있다.

강건너 자전거도로에선 유채를 배경으로 자전거 족들의 행렬이 그림처럼 이어진다.

 

 

 

 

 

 

 

 △ 알림판이 없는 다리이지만

개념도나  앞서 본 이정표로 미루어 명촌교라 추측해본다(10:50)

 

 

 

 

 

 

 

 

 

 

 

 

다리 아래에선 내황교란 이정표를 보고 올라왔는데

다리엔 烏石에다  "울산" 이라 양각을 해놓았다.

다리 이름에 신경을 너무 쓰지 않기로한다.

ㅎㅎ

 

 

 

아무튼 울산(대교)를 건너 다시 하상으로 내려가니 이번에 갈대밭이 펼쳐져있다.

초록의 새잎도 아니고 갈대꽃이 은빛 수술을 날리고 있는 가을도 아니어서  김흥은 좀 덜하지만

충분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겠다.

해파랑길에서 갈대밭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론 십리 대숲에 전혀 뒤짐이 없다는 생각...

 

 

 

 

 

 

 

 

 

 

 

 

 

 

 

 

 

 

 이제 태화강변 하상로를  벗어난다.

현대하면 울산을 ,울산하면 현대를 떠올릴 수 밖에 없슴을 느끼게하기에 충분하다.

도로 이름에" 아산로"

 

고속화도로인 듯한 도로가 4km  넘게 이어지지만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기 전엔 중앙분리대를 건널수가 없다.

차들은 전속력으로 질주하여 도로의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공업도시 현대의 진면목을 보는 것 같다.

도로를 가면서  좌측으로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여러 차종들의 생산라인이 길게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멀리 울산항의 크고 작은 시설들이,

그리고 완성차들의 수출을 위해 부두에 질서정연히 차례를 기다리고있는 가운데

이 차들을 싣고 세계 각처로 떠날 화물선들도 여러척 접안해있다.

 

 

 

 

 

 

이 도로를 한시간 가량 걸으면서 느꼈던 점은?

 태화강변을  따라 걸으며 가졌던 즐거움의 댓가를 제대로 치루는 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암튼 정신이 하나도 없는  채로 걸어온  나는 드디어 성내 삼거리에 도착한다.

사거리도 아이고 삼거리인데....

복잡하기만 한 횡단보도에 공사판들 까지 뒤엉켜져 어수선하기 그지없다.

 

음식점이나 편의점들은 보이는데 숙박시설은  전혀 보이지를 않는다.

몇 군데에서 물어보았지만  문현이나 다른 어느 곳으로 차를 타고 나가야한단다.

잠시 고민하다가 내일 시작점인 염포산 입구를 확인하고는

어쩌면 같은 집에서 이틀을 머물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에

버스를 수소문하여  내일의 8코스 종점인 일산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내일 다시 이곳으로 버스를 타고 와서 시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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