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변이야기(혁각)

메타쎄콰이어




계룡시에서 계룡ICR 까지의 약 3km 구간에 조성된

"우리동네 메타세콰이어길의 단풍은 어찌 되었지?"

하는 궁금증으로 해파랑길을 걷는 5일동안 혼자 물음질 하던 생각에

계룡시에서 계룡IC 까지의 약 3km 구간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어길 단풍을 확인하러나섰다.

원래도 도로가 넓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요즈음은 특히 도로서편으로 벌어지고있는 택지 개발사업  현장을 따라 설치된  가림막으로

한층 더 거슬리는  곳이 되었지만

목 운동을 하면서 올려다만 보면 그런대로 볼만하니 동전 한잎 안 쓰고 이게 어데냐 싶다.

내친김에 입암저수지까지 찿아들어가보았지만

공사를 하느라 저수지의 물을 모두 빼버렸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내년의 더 아름다운 그림으로 태어나기를 바라며 걸음을 돌렸다.
















































고개를 젖혀들고 다니다가

문득 발 아래를 보니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 남천이 빨간 열매를 매달고

나처럼 메타세콰이어의 단풍 사이로 하늘을 바라보고있다.







4452






'주변이야기(혁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 대전고 동기(46회) 송년모임  (0) 2017.12.22
관음성지 낙산사(觀音聖地洛山寺)  (0) 2017.12.13
어느전시회  (0) 2017.11.10
대전 국립현충원  (0) 2017.11.07
세종호수공원  (0)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