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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각(뽀동)네 소소한 일상

요즈음 혁시와각시네 아침식단-미국에 있는 동생만 볼것








위에 올려놓은 글은 미국에 사는 여동생의 이메일(길어서 캡쳐를 두번으로 나누어 함)인데

내용처럼 늘 오빠와 언니 걱정이 넘친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안심하라고  혁시와각시네 아침담당인  내가 마련하는 식단을 공개하니

사랑하는 동생 혜원만 보기를...





우선 과일과 야채를 위주로 샐러드재료를 만들어

쏘스는 내가 만들 수가 없어 시중에 판매되는 드레싱으로 하여 접시에 놓는다.

아침식단은 100% 야채류로 만들어지지만

이날은 마침 문어숙회가 남은게 좀 있기에 몇점 곁들여졌다.





별 대단한건 없지만 가짓수는 좀 된다.

아내인 각시는 늘 노래를 부른다.

너무 여러가지를 준비를하면 힘드니 간단하게 몇가지씩만화라고...

내대답은 늘 한가지(물론 속으로이지만...)

"자꾸 잔소리 하면 안한다?!"





2~3일은 고구마,또 2일은 식빵,그리고 2일은 떡종류를 교대로 먹는데

이날은 고구마(우리가 농사지은)다.

전엔 군고구마로 해서 먹었는데 군고마보다는 찐고구마가 좋대나 어쨋다나하기에 바꾸었다.

나야 편하고 좋지...


그리고 계란후라이에 생마늘을  얇게 저며 살짝 익힌다음 얹고 그 위에

슬라이스드치즈 한장씩을 올린다.





그 다음은 스프인데

스프도  찐 단호박이나 바나나에 우유와 매실청을 넣고 갈아서 아로나아분말을 조금씩 넣거나

검은콩(서리태)과 호두를 넣어 두유로 만들거나하는데 교대로 올린다.

이날은 바나나!





이렇게하여 하루 아침식단이 차려졌다.

ㅎㅎ

아래는 오늘 찐 고구마인데 껍질이  여인들의 매끈한 살결같지 못하고 거칠지만

매스컴에 따르면 이런것이 영양학적으로 더 좋단다.

자랑이 되려나?





혜원아!

이만하면 안심이 되니?

늘 네가 오빠네 걱정해주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는데 잘 하려고하니 걱정은 말아라.


그리고 미선와 윤경,그리고 전서방 잘 챙겨서 건강한 밥상,행복한 식탁 만들기를 바란다.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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