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을 철지난 겨울바다에서 시작하매
광안리와 해운대해변을 지난다.
철썩이는 흰 파도가,
끼륵끼륵 갈매기가,
절벽아래서 포말로 부서지는 검푸른 물결이,
우리 혁시와각시를 따라오는지...
우리 혁시와각시가 이들을 쫒는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러다 나란히 걷고
그렇게 만난 그림들을 따로 모아본다.
이기대해안 절벽과 숲길을 지나 만난 광안리해변(△) 을 뒤로하고
동백섬을 타고넘어 만난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들어선다.
저녁시간 다시나온 해운대해변의 야경(△)은
다음날 아침 다시 찿은 해변(▽)의 모습과는 딴 세상 풍경이다.
문태로드를 넘어 북쪽으로 한반도 동쪽을 훑으며 만날 경치들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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