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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부산~통일전망대)완료

혁시와각시 해파랑길에 서다 - 3구간11코스 & 12코스

 

 

 

제665(2014-18)회차  

대상지해파랑길  3(경주)구간11코스 & 12코스

언   제 : 2014.5.15(목,쾌청)

누구와 : 각시 없이 혁시 홀로(가이드 겸  길벗으로 지도 한장 데리고...) 

코오스 : 경주보문호(05:30)--버스이동-->감은사지---->이견대(간식으로 아침)--6.4km-->나정해변(중식)--1.2km-->전촌항--2.2km-->감포항--0.9km-->송대말등대--2.4km-->오류고아라해변(숙박)

<< 총14km,  휴식및 식사시간2시간포함 7:20  /// 누적(실거리,시간) 169.6km, 63시간55분 >>

 

 

사실 전날만해도 해파랑길을 포기하고 오늘은 완전히 철수하여야겠다고 마음을먹었었다.

길벗님 중 경주가 고향인 분으로부터 지금부터는 해파랑길이 없다고....

길안내하는 리본등 씨그널도 없다고...

내 듣기엔 험악한 이야기가 아니었던가?

하지만  새벽에 눈을 뜨니 철수를 하더라도 실제로 부딪혀보고 그 때  결정하자고 마음 고쳐먹고

포항으로 들어가 친구를 만난다는 금융업에 종사하시는 박선생을 찜질방에 둔채 신선생과 둘이서

보문단지를 돌아 버스들이 다니는 도로에서 버스 정류장을 찿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지나는 행인들도 별로 없고  간혹 만나는 분들이 객지분이기 일쑤이고

본토분들도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해변 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정류장을 모른다.

한참을 헤맨 끝에 간신히 버스를 환승해 감은사지에서 내려  오늘의 들머리로 삼는다.

함께 나온 길벗님과도 헤어진다. 서로의 페이스대로 걷기위해....

 

 

 

 

 

새벽(05:30) 보문호의  모습

무척 가물었슴을 알수있다.

 

 

 

 

 

 

 

 

버스를 기다리며 눈에 들어온 특이한 건물을 카메라에 집어 넣어본다.

위 사진에서 벽면의 탑모양이 삼층은 아니니 감은사지 삼층 석탑은 아닐테고

아래 사진에서  건설중인 탑모양의 건물과 관게가 있는 건 아닌지....

 

 

 

 

 

 

 

 

 

 

 

 

 

 

 

 

 

07:30

감은사지와 삼층석탑 앞에 선다.

이곳을 찿아 오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우기 시작하여 신문왕때 완성한 절로

금당밑엔 동해에 잠들어 있는 부왕인 문무왕이 드나들 수 있도록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다고...

 

 

 

 

 

 

 

 

다시 이견대에 도착하니 어제 거닐었던 봉길해변의 문무대왕릉이 보인다.

어쩐지 외로워 보이는 수중릉이....

 

 

 

 

 

 

 

 

 

 

 

 

 

 

 

 

 

나정해변을 향헤 가는길 중간에 만난 촛대바위

하지만 아둔한 나에겐 선뜻 감은 오지 않고....

 

 

 

 

 

 

 

 

 

 

 

 

 

 

 

 

 

딱히 이름을 불러 줄 만한 명소는  아니어도

어느 하나 버릴 수는 없는 경치들이다.

 

 

 

 

 

 

 

 

 

위 솔밭도 속히 손을 써야할 듯...

아깝다.

 

 

 

 

 

 

 

 

인동덩굴을 이런 곳에서 만나니 의외란 생각이든다.

아래 갯메꽃은

잎은 건강해 보이는데 꽃 잎속은 병충해에 시달리는 듯 보인다.

 

 

 

 

 

 

 

 

나정 고운모래해변

백사장에서 일을하고있는 아낙들이 고운모래를 위해 일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암튼 수고들 많으십니다.

 

 

 

 

 

 

 

 

전촌항의 풍경

 

 

 

 

 

 

 

산딸기

다니는 이들이 없스니  모두 다  내 것이다.

ㅎㅎ

 

 

 

 

 

 

 

 

 

 

 

 

 

 

 

 

 

 

 

 

전촌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신길엔 보리밭이 꽤 낣게 퍼져있다.

 

 

 

 

 

 

 

 

 

11코스의 끝인 감포항이  시야에 들어온다.

 

 

 

 

 

 

 

 

 

 

 

 

 

 

 

 

 

 

 

 

 

 

 

 

무속인의 집인가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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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말등대(13:50)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등대로 1954년 감포 대화재 때 소실 된 것을 다시 지은 것이란다.

 

 

 

 

 

 

 

 

 

 

 

 

 

 

 

 

 

오류 고아라해변의 남쪽 끝 지점에 도착한다.

 

 

 

 

 

 

 

 

백사장을 가로질러 북쪽 끝지점에 도착하니 절벽위의 집에서 내려다보던 분이 건널 곳을 찿던 나에게 

위사진에서 빨간 화살표로 표시한 곳으로 건너라 일러준다.

사진에서 보기보다는 좀 폭이 넓기도 하지만 물가의 모래가 무너져 내리는 통에 다리에 힘을 주지 못하니  뛰어 건너지는 못하고

하는 수 없이 양말과 신발을 벗어들고 맨발로 건넌다.

덕분에  소금물에 맨발을 담가본다. 

14:50

아직 이른시각이기는 하지만  맨발이 되기도했고 좋은 태양볕에 빨래좀 제대로 말려볼 생각으로

내게 건널 곳을 귀뜸해주던  분이 운영하는 횟집 겸 민박집(오류횟집)에서 배낭을 내려놓는다.

 

 

 

 

 

 

 

 

 

 

 

 

 

높은 곳에 위치한 집이어서 전망은 그지없이 좋다.

 

 

 

 

 

 사진을 클릭하여 파노라마로 감상해본다.

 

 

 

 

 

 

 

 

 

 

 

 

 

 

 

 

 

 

 

 

 

 

 

 

 

해넘이는 반대편의 것이니  볼 수가 없지만  대신

달빛 풍경은 마음 껏 즐긴다.

 

 

 

 

 

 

 

 

 

 

 

 

 

 

 

 

 

 

 

 

그리 크다고는 할 수 없는 해변치고는 야경도 그런대로....

 

 

 

 

 

 

 

 

 전날 길벗의 말씀대로 그대로 철수를 하였더라면...

ㅎㅎㅎ

아직까지는 해파랑길이 이어지고 있어  계속 진행하기로 한다.

이번 원정을 마치면서  보니 구룡포로 올라가는 13코스와 호미곶에서 산길로 진행하는 15코스의 길 안내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개념도라도 있스니 찿아가며 다니기로 일단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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