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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부산~통일전망대)완료

혁시와각시 해파랑길에서다 - 8(강릉)구간36코스 (정동진~안인항)





제732(2016-20)회차 

 

대상지해파랑길 8(강릉)구간 36코스 (정동진~안인항)

언   제 : 2016.11.5.(토) 맑음

누구와 : 혁시 혼자

코오스 : 정동진 나들목(09:00)--1.5km-->▲183(09:40~10:00)--2.6km-->당집(11:10~간식~:40)

--1.8km-->괘방산,중계탑(해발339m,12:30)--0.6km-->삼우봉(13:10)--0.7km-->

활공전망대(13:30~휴식~14:00)--2.25km-->안인항(15:00)

<< 총9.5km ,   5:00소요(간식및 휴식시간1:00제외) /// 누적(실거리 및 시간) 540.22km  ,  207:47  >>


9차원정 셋째날

새벽에 눈을 떠보니 6시가 넘었다.

짐은 숙소에 놓아둔채 대충 챙겨입고 서둘러 해변으로 나간다.

다행스럽게 아직 해는 떠오르지 않았고

해변에는 많지는 않지만 해오름을 만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성거리고있다.





한동안을  응시하던 동해안

드디어 둥근해가 머리를 내민다.











태양이 수면에서 완전히 분리되면서

하나 둘 자리를 떠나는 인파에서 한분에게 부탁하여 인증샷을 구한다.








이렇게 제대로의 해오름을 만나고나니 각시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없다.(▲ ▼)

2009년1.1.

새해맞이 일출을 본다고 안내등산회 버스에 얹혀 이곳에 왔었지만

전국에서 모여든 차량들이 뒤엉켜 해변에는 들어오지도 못하고 도로 중간에 갇혀버리고 말았던 일이 있었다.

모두들 해오름을 포기하고 버스안에서  기다리는데 우리부부는 다른 몇사람과 함께

나중에 만날 시간과 장소를 약속하고 버스에서 내린다.

해변으로 뛰다 걷다를 반복하며 인파 사이를 지나  해변에 도착하니

해오름의 장관은 놓쳤던....









숙소로 돌아와 여장을 꾸려 나선다.

함께 운영하는 음식점은 아직도 문을 열지 않았고...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영업을 시작한 음식점을  찿지못하여 아침식사는  포기하고

모래공원을 가로질러 오늘 36코스의 들머리인 정동진역 나들목으로 향한다.


















비치해놓은 출입신고서에 주소와 이름등을 적고  산으로 (노란 화살표) 들어간다.

09:00 





오름길 중간에서 뒤돌아 본 모래시계공원의 모습은 조용하기만하다.








아침햇살에 숲이 눈이부시다.





아직 산부추가 꽃을 매달고있다.

"반가워요."








철모르는 진달래도 나그네를 맞아준다.

안녕!








첫번째 봉우리인 183고지에 도착한다.

아침을 먹지 못하였스니 집에서 떠날 때 각시가 챙겨준 간식을 꺼내 요기를한다.

09:40~10:00





집을 떠나면서

단풍이 이젠 별로이겠다는 생각을 했더랬는데

이만하면 ...








용담꽃을 참 오랫만에 만난다.

꽃잎이 활짝 펴지지는 않았지만 색깔만은 충분히 곱다.








혹시 이산 어느곳에 탄광이 잇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하는 흙빛깔이다.








중계탑들이 보이는 것을 보니 괘방산정상이 멀지 않음이다.








쭉쭉빵빵 소나무(금강송?)들 사이사이로 단풍잎들도 빨간 불을 켜고 서있다.

















당집(산신각)을 지난다.

전에 찿았을 때는 보지못하였던 것도보고...










괘방산을 돌아 나온다.

2012년에 각시와 함께 이곳을 찿았던 사진 한 컷을 아래에 올려본다.







괘방산과 삼우봉 사이로 능선을 가로지르는 도로로 내려서서 삼우봉으로 오르는 계단 앞에서

방금  내려온 괘방산 쪽을 다시한번 돌아본다.














쪽빛 바다와 활활 타오르는 듯한 단풍의 빛깔은

혼자 걷는 나그네를 위로나 하는 듯 하다.








삼우봉 정상

오늘 너무 여유를 부렸기에 바로 지나친다.








내려다보이는 통일안보공원을 바짝 당겨서본다.





괘방산성터











제2활공장 전망대에 도착한다.

먼저 도착한 두명의 산객이 앉아 쉬고있다가 나를 보더니 사과 한쪽을 먹으라고 권한다.

염치가 없지만  아침식사도 못하였던 터라 고맙게 받아먹는다.

게다가...

씨에라 컵에다가 딸아주는 소주를  돼지보쌈안주로 두잔을 얻어마시니 부러운게 없다.

하~

한잔 더 하라는 권유를 정중히 사양하고 자리를 뜬다.

이런 일도 있기는 하구나!

이자리를 통하여 다시한번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

꾸우뻑!





4년전 11월 21일 올랐슬 때의 이자리 모습을 참고로 아래에 올려본다.










안인진이 내려다보인다.

커다란 배낭에 행글라이딩 장비와 야영장비를  짊어지고 올라오는 사람들과 중간중간 인사 나누며

내림길을 서두른다.








15:00

하산이 완료된다.

인근에서 음식점을 찿아 물회 한그릇을 시켜 늦은 점심을 먹는다.

내일의 38코스의 오독떼기전수관 쪽 들머리로 찿아가  일부를 걸을 예정이니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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