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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의 혁시와 각시

눈이불

이번 눈오던 첫날 산에 올랐습니다.

겨울나는 식물들을 위해 활엽의 낙엽들이

이불을 만들어 덮어 주고는 있었지만,

안쓰러웠던지....

눈들이,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내려 앉아

한겹의 이불을 더 덮어 주더군요.

많이들 포근하게 있다가 봄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보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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