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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야기(혁각)

2018년 모교(大田高)방문의날 며칠 전(2018.5.26.)한해에 한번 모교방문의 날로 졸업생 모두가 모이는 총동창회이날은 개교101주년으로 작년의 개교100주년행사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百年史를 역사편, 인물편 두권으로 만들어모임에 참석한 동문들에게 나누어주고나머지는 모교에 기증하는 날로 마련되었다.예년과 마찬.. 더보기
겨울 나들이 겨울이 한참이던 어느날연일 혹한이 맹위를 떨치던 날이었는데...멀지않은 곳으로 나들이를한다.우리부부(혁시와각시)와 각시의 친구 한분도 함께...우리가 계룡시로 이사를하고 얼마되지않아 친구따라 계룡으로 이사를하고병원까지 옮겨 10년 넘게 가까이 지내던 분인데 몇해전 다시 대.. 더보기
벗들과 또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기약한다. 우리 46회 在田동기들죽으나 사나 샤브웰오늘도 여느 달이나 마찬가지로 모여 송년모임에 갈음한다.참석한 벗님들의 정확한 수는 13부부 포함 53명이라고...가는해가 못내 아쉬웠던 모양인가?이시구친구얼마전까지 계룡건설을 이끌었던 회장님 맞나?뒤늦게 시작한 도적질에 날 새는 줄 모.. 더보기
얼음배추(?) 산책겸 운동을 나가는데겨울방학을 맞아 조용한 학교 정문 근처의 화단에서 화초배추가 나그네를 불러세운다."내 안의 작은 겨울을 보지 않으시려우?"라면서...학교 건물은 화초배추에 온전한 햇살을 허락할 마음이 없는지 가로막아일부만이 햇살의 온기를 얻는다.그 바람에 크리스탈같.. 더보기
어쩌다 칠순을 넘어서... 이제 작년이 되어버린 칠순 되던해, 2017년 앞일이란 아무도 모르는 일이겠기에 '주변을 하나하나 정리하자.' 면서 묻은 세월의 때가 제법 되는 것들을 정리하면서 국민(초등)학교부터 최근까지의 기록이나 증명들 보따리를 꺼내 풀어버렸다. 그러면서 혹시하는 마음에 영상으로 만들어본다. 하는 짓이 점점... ㅋ 서력기원이 아니라 단군기원을 사용하던 초등학교 시절의 증명들이다. 생각보다 없어진 것이 많기는 하지만 용케도 살아남은 녀석들을 보면서 비릿한 웃음이 ... 중학교는 졸업장 달랑 한장 이때는 경주로갔던 수학여행에도 따라가질 않았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것은 어머니가 영화관엘 데리고 가주셨다. 영화 이름은 미나마치니의 "푸른 파도여 언제까지나" 이런 쓸데(?)없는 것이나 기억을하고있다... 더보기
눈 내리던 밤 금년 겨울눈이 복스럽게 내린다. 오늘 한밤중에도...그냥 모른 척 하는건 인사가 아니잖은가?창문을 열고 내려다본다.창문을 통해서만 보기도 미안스럽다. 견공도 아닌데,피 끓는 어린 나이도 아닌데,하면서밖으로 나서본다. 그도 모자라서소공원까지 흘끔거려본다.이정도 눈이라면 동네.. 더보기
2017 대전고 동기(46회) 송년모임 2017년은 무어라 할말이 많은 해이다.적어도 나에게는...모교인 대전고등학교가 개교100주년으로 대대적인 행사를 했고우리동기인 46회는 졸업 50주년으로 결코 작지않은 행사를 했는데칠순을 맞이한 나 혁시는 앞의 두차례 축하행사에 수저를 올려놓았다.ㅎ친구들 도착하기전 미리가서 도.. 더보기
관음성지 낙산사(觀音聖地洛山寺) 낙산사 해파랑길 원정 마지막날(5일쨰) 새벽 어둠을 가르며 산사를 찿아 오른다. 해파랑길 코스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일부러 멀리까지 찿아가지 않아도 되는데..., 아니 둘러볼 수는 없잖은가? 의상대(義湘臺) 현판이 이제는 식별이 가능하다. 일출 시각은 여유가 있기에 오른쪽 아래에있는 홍련암으로 돌아내려간다. 의상대와 소나무를 백경삼아 해오름을 담아보기위하여... 오늘도 해수면 바로 위로 구름층이 두텁게 자리를 잡고있다. 해의 본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고 하늘과 바다는 점점 붉게 물들고있다. 아직도 시간이 남아 홍련암을 둘러본다. 암자 바닥으로 바닷물을 볼 수가 있게 되어있지만 새벽 공양을 올리는 불자들을 헤집고 들어가 보잘 수는 없는 노릇이니 참는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65년 설악산 수학여행 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