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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의 혁시와 각시

우리도 때로는 낙엽이 될까요

 

불이 지펴 잎사귀 타들어

불꽃이 다시 활활 살아나는 날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난 당신

그 길에 피어난 세월의 단풍잎 사이

곱게 눈떠 있을 사랑의 아픔 끝에  

가을의 꿈이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중략)

내 마음의 한 잎새와

또 한 잎새의 넓은 이 세상 향해

마음의 거리로 떨어지는 낙엽들

우리도 훗날 낙엽이 되면

그리움이 피어나는 한 송이 꽃잎이 될까요



                         -이효녕 <우리도 때로는 낙엽이 될까요>

햇살받은 너무도 파아란 하늘이,코끝을 간지르는 너무도 상쾌한 바람이,

그냥두면 느껴볼새 없이,사라지고 없슬것 같은 조바심에......

저, 혁시와 각시도 답지않게 한번 올려봅니다.

너무 흉일랑 보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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